[지하철역 탐구] 10. 214 강변역

강변역이다!

군바리때 많이 다니던역... 하 별로 안가고 싶은 곳 이다.

근데 지방에서 오는 애들이 거의 다 여기로 오기때문에 약속장소로는 가끔 잡힐 수 밖에 없는 곳이기도 하다.

어쨌던 강변역 가보자꾸나.

 

1. 오락실

 

두 군데가 찍히긴 한다.

터미널 오락실과 펀잇 강변점이 찍혀있다.

터미널 오락실은 말그대로 터미널 2층에 있다. 그냥 전형적인 터미널에 있는 오락실이고, 당연히 군인들이 많이 보인다. 물론 기기도 ez2가 있고, 철권태그를 비롯한 고전게임들이 있다. 그런데 뭐 상태는 기기관리가 전혀안되는 곳이라 처참하고 그냥 잠깐 시간 때우는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펀잇 강변점은 테크노마트 안에 있는 오락실이다. 예전엔 유비트도 있고, 철권7도 있는데, 최근에는 다 빠졌나보다. 그냥 극장앞에 있는 오락실이 되어버렸다. 뭐 유비트 있었을 때도 기기상태가 썩 좋지는 않아서 1~2코인 하고 그만두기는 했다만 그래도 아쉽다.

 

2. 찜질방

 

강변스파랜드가 검색된다. 사실 여기 본적이 있는데 다음지도에서 검색되지 않아서 약간 당황했다. 업체에서 등록하지 않았나 보다. 시설은 당연히 나쁘지 않다. 이정도면 양호한 편, 상호명으로는 검색되지 않아서, 주소로 등록했다.

 

 

3. 볼링장

 

터미널 바로앞에 동서울그랜드볼링센터가 검색된다. 가본적은 없는데, 블로그 열심히 찾아본 기억난다. 군인시절에 볼링칠라고 말이다. 그때도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근데 정작 가보지는 못했다. 아마 내생각엔, 제일 많이 검색해서 본 볼링장인데 말이다.

 

 

4. 서점

 

터미널에 간이서점이 있긴한데, 대형서점이 없었다. 그게 좀 아쉽긴 했다. 사실 그당시에도 서점에서 책보고 들어갈까 싶었는데, 그래서 시간을 어중간하게 보냈던 기억이 난다. 서점을 가려면 건대로 가야된다.

 

5. 영화관

 

위에 오락실에서 소개했던 것 처럼, 테크노마트안에 강변cgv가 있다. 규모가 작지는 않고, 예전에는 시사회 같은 것도 많이 했던 기억이 난다.

 

6. 한줄평

 

별로 좋은기억이 있는 곳은 아니지만, 서점빼고 있을 건 다있다. 근데 사실 강변에서 놀겠나, 거의 건대로 넘어가서 논다. 지하철로 두 정거장이고, 택시비도 오천원 언저리에서 해결볼 수 있으니까, 그래도 굳이 이근처에서 뭘 먹겠다면, 그냥 무난하게 에슐리가 답인듯 싶다. 볼링 가볍게 쳐주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