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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이 안 와서 뭔가 잘못된 줄 알았다

오늘은 애드센스 재승인 문제를 봤다.

예전에 티스토리 블로그로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런데 승인만 받아놓고 블로그를 오래 방치했다. 다시 해보려고 애드센스에 들어갔더니 상태가 정상적으로 굴러가는 느낌이 아니었다.

그래서 재신청을 넣었는데, 문제는 메일이 안 온다는 거였다.

처음에는 그냥 떨어진 건가 싶었다. 아니면 계정이 죽은 건가 싶기도 했다. 그런데 애드센스 화면을 보니까 상태가 준비중으로 나왔다.

이게 애매했다. 준비중이면 기다리라는 건지, 내가 뭘 잘못 넣은 건지, 아니면 티스토리에 코드가 안 붙은 건지 바로 감이 안 왔다.

애드센스 코드는 일단 살아 있었다

먼저 블로그 본문에 광고가 나오는지 봤다. 내가 보기에는 본문 쪽에 애드센스 광고가 보이고 있었다.

이 말은 최소한 애드센스 코드가 티스토리에 아예 안 들어간 상태는 아니라는 뜻이다. 코드 연결이 안 되어 있으면 애초에 광고 영역도 제대로 안 잡힐 가능성이 크니까.

그래서 이번 문제는 “코드가 없어서 심사가 안 되는 상황”은 아닌 것 같았다.

진짜 문제는 블로그 상태였다

그 다음에는 블로그 첫 화면과 최근 글을 봤다.

여기서 조금 찔리는 부분이 있었다. 최근 글 중에 제목만 임시로 넣어둔 글이 있었다. day12, 5 이런 식으로만 올라가 있는 글이다.

내 입장에서는 나중에 글을 채우려고 임시로 올려둔 거지만, 심사하는 입장에서 보면 빈 글이나 미완성 글처럼 보일 수 있다.

이 부분이 제일 문제였다.

애드센스 재승인은 단순히 코드만 있다고 되는 게 아니라, 블로그가 지금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보는 느낌이 강하다.

새 사이트보다 기존 티스토리를 먼저 살리기로 했다

처음에는 새 도메인을 만들거나 워드프레스로 새로 시작하는 것도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 단계에서는 그게 먼저가 아닌 것 같다. 이미 승인 이력이 있는 티스토리가 있고, 글도 어느 정도 쌓여 있고, 애드센스 코드도 붙어 있다.

그러면 지금은 새 사이트를 만드는 것보다 이 티스토리를 다시 살리는 게 먼저다.

다음용 꼼수 글은 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아무 글이나 많이 쓰는 방식으로 가면 안 된다.

어떤 영상에서는 다음 검색용으로 글을 대량 생산하는 방식도 나오는데, 나는 그쪽으로 가면 오래 못 갈 것 같다.

내가 하려는 건 꼼수형 대량 생산이 아니라, 나중에 독립 DB 사이트로 옮길 수 있는 정리형 글을 쌓는 쪽이다.

DB형 글 30개를 먼저 테스트해보기로 했다

예를 들면 파크골프 정보를 쓴다고 해도 그냥 “파크골프장 추천” 같은 글만 쓰는 게 아니다.

지역, 장소명, 주소, 이용요금, 예약 방식, 운영시간, 주차 여부, 확인일 같은 데이터를 같이 정리하는 식이다.

티스토리에는 사람이 읽을 수 있는 글로 올리고, 내부적으로는 나중에 데이터베이스로 옮길 수 있게 정리해두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티스토리는 테스트장이 되고, 나중에 따로 사이트를 만들 때도 그동안 쌓은 글이 그냥 버려지지 않는다.

오늘 정리한 애드센스 재승인 방향

오늘 정리한 결론은 이거다.

지금 당장 할 일은 애드센스 신청을 계속 누르는 게 아니다. 준비중 상태를 건드리지 말고, 블로그를 정상적인 상태로 만드는 게 먼저다.

특히 최근에 비어 있는 글부터 채워야 한다. 제목도 임시 제목이 아니라 글 주제가 보이게 바꾸고, 카테고리도 카테고리 없음에 두지 말고 프로젝트 100 쪽으로 정리해야 한다.

그리고 앞으로는 DB형 글 30개를 먼저 테스트해볼 생각이다.

결국 다시 기본으로 돌아왔다

애드센스 재승인을 기다리는 동안 할 수 있는 일은 결국 콘텐츠를 다시 채우는 일이다.

메일이 안 온다고 계속 새로고침만 할 게 아니라, 블로그 첫 화면에 보이는 글부터 완성된 상태로 만들어야겠다.

오늘은 애드센스 재승인 방법을 찾다가, 결국 다시 기본으로 돌아왔다.

코드보다 중요한 건 블로그 상태고, 승인보다 먼저 해야 할 건 글을 제대로 채우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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