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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0일 프로젝트 5일차다.

 

어제 배드민턴 스트링 샵 찾기 서비스에 대해서 컨펌을 받았고, 오늘은 그 내용을 바탕으로 기획서를 다시 작성했다.

정확히 말하면 그냥 블로그에 적는 기획이 아니라, 고객한테 줄 수 있는 형태로 다시 정리했다. 처음에는 “배드민턴 스트링 샵을 찾는 서비스” 정도로 생각했는데, 이야기하다 보니 생각보다 구조가 커졌다.

어떤 서비스인가

처음 내가 고객에게 들었던 정보는 아주 단순했다.

배드민턴을 치다가 라켓 줄이 끊겼을 때, 근처에 있는 스트링 샵을 빠르게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
이 정도였다.

근데 실제로 서비스로 만들려고 하니까, 단순히 샵 리스트만 보여주는 걸로는 부족했다. 사용자가 샵을 찾고, 예약을 하고, 샵에서는 그 예약을 확인하고, 관리자는 전체 데이터를 볼 수 있어야 한다.

뭐 당연한 이야기이긴 한데, 막상 기획서로 쓰려니까 생각보다 할 게 많았다.

 

사용자 화면은 모바일 기준으로 잡았다.

 

메인 홈에는 로고와 지역 선택이 있고, 샵이나 위치를 검색할 수 있는 검색창을 넣었다. 그리고 중간에는 배너 영역을 넣었다. 대회 정보나 이벤트, 혹은 근처 긴급 스트링 가능 샵 같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영역이다.

 

와이어프레임

샵 사장님 기능

이번에 기획을 다시 쓰면서 제일 크게 추가된 부분은 샵 사장님 기능이다.

 

처음에는 사용자가 샵을 찾는 것만 생각했는데, 예약을 받으려면 당연히 샵에서도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샵 전용 대시보드를 만들기로 했다.

 

샵 대시보드에서는 총 예약 건수, 대기 예약, 재문의 중, 예약 완료 같은 숫자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예약 목록에서는 예약 ID, 고객, 예약일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상세보기로 들어가면 고객 연락처, 신청 시간, 예약 시간, 추가 요청사항 같은 내용을 볼 수 있다.

 

스트링 작업은 그냥 무조건 예약 완료로 처리하기 애매하다. 샵 사장님 입장에서는 시간이 되는지, 해당 스트링이 있는지, 요청한 텐션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 그래서 예약 상태를 신청 대기, 재문의, 예약 완료 같은 식으로 나누는 게 필요했다.

물론 이렇게 되면 공수는 늘어난다.

 

근데 고객 입장에서는 이 기능이 꼭 필요하다고 보는 것 같고, 나도 다시 생각해보니 이게 없으면 서비스가 실제로 굴러가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리자 기능

관리자 화면도 추가했다.

 

관리자는 전체 서비스 상황을 봐야 하니까, 총 사용자 수, 활성 사용자, 총 접수 수, 활성 샵, 파트너샵, 오늘 예약, 이번 주 예약, 완료율, 거절율, 노쇼율 같은 지표를 볼 수 있게 했다.

 

사용자만 있는 서비스가 아니라, 샵 사장님도 있고, 관리자도 있고, 예약 흐름도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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