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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Contcuration 포트폴리오 사이트를 만들었다.

 

처음에는 내가 지금까지 Codex랑 작업했던 것들을 바탕으로, 어떤 포트폴리오를 만들면 좋을지부터 이야기했다. 그냥 흔한 개발자 포트폴리오처럼 “저는 이런 기술을 할 수 있습니다” 느낌으로 가면 별로 맞지 않을 것 같았다.

 

내가 지금까지 한 작업들을 보면 단순히 코드를 짜는 것보다는, 콘텐츠를 모으고, 정리하고, 구조화하고, 그걸 웹앱이나 자동화 도구로 바꾸는 흐름이 많았다.

 

그래서 방향도 그렇게 잡았다.

나는 콘텐츠를 모으고, 정리하고, 다시 쓸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사람, 대충 이런 느낌이다.

브랜드명은 Contcuration으로 정했다. contents와 curation을 합친 이름이다.

도메인은 무려 세달전에 샀었다. 이름 맘에들어서, 근데 드디어 이제 올렸다.

 

배포하면서 생긴 문제

사이트는 정적 HTML로 만들었다.

Cloudflare Pages에 올릴 수 있게 index.html 구조로 만들고, 배포용 ZIP 파일도 만들었다. 처음에는 assets 폴더에 이미지를 넣고 같이 올리는 방식이었다.

 

근데 Cloudflare에 올려보니 이미지가 404로 나왔다.

index.html은 올라갔는데, assets 폴더 안의 이미지가 제대로 같이 올라가지 않은 것 같았다. 그래서 이미지를 HTML 안에 base64로 넣은 단일 파일 버전으로 다시 만들었다.

이렇게 하면 index.html 하나만 올라가도 이미지가 깨지지 않는다.

근데 여기서 또 문제가 생겼다.

한글이 깨졌다.

원인은 PowerShell로 파일을 다시 만들 때 UTF-8 처리가 제대로 안 된 것이었다. meta charset은 UTF-8이라고 되어 있어도, 본문 자체가 이미 깨진 상태로 저장되면 소용이 없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2번 더 올렸다는 뜻)

아래는 AI가 만들어준 내사이트 이미지인데, 너무 AI스러워서 뺏다. 

AI가 처음에 만들어준 사이트 이미지



오늘 느낀 점

오늘은 단순히 사이트 하나 만든 날이라기보다는,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이름 붙인 날에 가까운 것 같다.

그동안은 그냥 이것저것 만들었다.

 

목표달성 프로그램도 만들고, 파크골프 정보도 정리하고, 오픈톡 자동화도 만들고, 블로그 글도 쓰고, 기획서도 만들었다.

근데 그걸 한곳에 모아보니까 공통점이 보였다.

 

나는 콘텐츠를 그냥 소비하는 것보다, 모으고 정리하고 다시 쓸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글이 될 수도 있고, 표가 될 수도 있고, 웹페이지가 될 수도 있고, 작은 자동화 도구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Contcuration이라는 이름이 좋다. 그래서 무려 세달 전에 도메인을 샀다.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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